겨울철 꽃 성수기가 찾아왔지만, 화훼농가는 언제 끝날지 모를 불황의 터널 속에서 한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손꼽아 기다린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침체의 늪에서 힘겹게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화훼농가의 암담한 현실을 손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