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피해면적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틀 사이 발생농가가 25곳 증가하는가 하면, 정밀검사 중인 농가도 적지 않아 이번 주가 확산여부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과수화상병이 사과·배뿐만 아니라 복숭아·자두 등 다른 과종으로도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요. 자칫하다간 국내 과수산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