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확장, 신도시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시행되면서 농민들이 평생 농사 지어온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습니다.정부가 강제 이주에 따른 보상금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새로운 농지를 마련하고 생계를 이어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데요. 3기 신도시에 지정돼 벼랑 끝에 내몰린 경기 남양주시 농민들을 강창호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