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 지 8년차 친다봉(32세, 라오스)씨는 귀농을 꿈꾸는 초보 농부다. 8살 아들 호진이, 6살 딸 채원이를 키우며 농사일을 배우느라 24시간이 모자라다. 지금은 비록 6평 텃밭이지만 전남 완도에 사는 시어머니와 함께 드넓은 평야에 농사를 짓는 꿈을 꾸는 열혈 초보 농사꾼 다봉씨의 여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