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에서 여름사과 '썸머킹' 농사를 짓는 민천홍·임민지씨. 결혼생활도 귀농생활도 3년차에 접어든 동갑내기 부부다. SNS에 올릴 사진 촬영에 바쁜 아들 내외가 못 미더운 시부모님과 판로 확대에 동분서주하는 남편 사이에서 민지씨의 걱정은 커져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