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주말에 쏟아진 폭우, 고추밭이 물폭탄을 맞았다. 서울서 직장에 다니는 남편 윤구씨까지 합세해 복구에 나선다. 어머니에게 열심히 배워 자기만의 일을 일구고픈 우일씨. 온가족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자신의 길을 걷고자 오늘도 또 전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