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산수유로 붉게 물드는 의성 효선마을. 이곳엔 꿀벌을 기르며 달달한 금슬을 자랑하는 '꿀벌 부부' 박희철·박교영씨가 산다. 꿀벌 사육과 음악으로 호흡을 맞추는 부부의 행복한 귀농 이야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