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의 대기업 생활을 접고 4년 전 귀농한 충남 논산의 유사석씨. 이제는 잘 익은 딸기를 위해 모든 걸 다 바치는 '딸(기)바보'가 됐다. 아내 이은희씨에게도 딸기는 '늦둥이 막내딸'처럼 소중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