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산골마을엔 아기염소 울음소리 가득한 농장이 있다. 육아 담당 엄마와 그 뒤를 따라다니는 듬직한 아빠 덕에 쑥쑥 크는 염소들. 또다시 육아전선(?)에 뛰어든 3년차 귀농부부 최상도 이옥순씨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