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섬 제주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경환·문진씨 부부. 농부가 된 경환씨는 당근밭에서 차근차근 조근조근 일을 익혀간다. 요가강사인 진씨도 초보농부로 남편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