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에서 매실·체리를 기르는 김원호·김소향 부부. 수확이 끝난 가을철은 부부에겐 '농사 방학'이자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다. 농한기에도 쉬지 않고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귀농 5년차 사랑꾼 부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