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인건비 증가로 인한 어려움이 심각해 농업분야 최저임금을 더 낮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하지만 농촌의 외국인력이 다른 분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강민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